세계 4대 뮤지컬 종류는?
누가 어떻게 선정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세계 4대 뮤지컬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도 평소에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집근처 문화예술회관에서 종종 관람을 하는데,
다른 것을 하면서 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오히려 재미도 있고 기억에도 잘남아서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전 영화보다는 이렇게 무대에서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중소도시에 사는 분들은 볼만한 곳이 별로 없겠지만 근처에 공연장이 있는 분들은,
한번 일정을 살펴보고 뮤지컬로 문화생활도 한번 해보시면 보람찰듯 합니다^^
세계 4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찰스 하트가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1986년에 초연되었습니다.
아마 한번쯤은 제목을 들어보셨을텐데 뮤지컬을 영화로까지 제작을 하여 상영할 정도로,
유명하기도 하고, 누구나 재미있게 볼만합니다.
간략한 스토리는 한때 오페라작곡가로 유명했던 천재가 한적한 호숫가에서 은둔생활을 하다
만나게된 오페라가수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것이 서로 아름다운 평범한 사랑이 아닌
협박과 회유를 반복하는 현재의 현실적인 사랑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레 미제라블
역시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뮤지컬로 각색한 사람은 부브릴과 숀버그로 1980년 파리에서 초연을 하게 됩니다.
만든이가 둘다 작곡가라서 무대보다는 음반으로 발매되어 사람들에게 먼저 알려졌구요.
원작도 상당히 재미있게 봐서 기억에 남습니다.
미스 사이공
우리나라도 베트남전에 참전을 했기에 왠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제목인데요.
레 미제라블을 만든 숀버그가 작곡을 하였고 니콜라스 아리트너가 연출을 한 작품입니다.
미군을 상대하는 환락가의 베트남 여자가 미군 장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캣츠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가장 오래 공연을 했을 정도로 놀라운 기록을 남긴 뮤지컬로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한 후에 1997년까지 무려 6138회나 공연을 했습니다.
고양이의 삶에 인간을 비추어서 인간의 내면을 풀어내듯이 독백하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