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긴 식품은?
예전에 어린 시절에는 전쟁대비 비상식량을 많이 구비를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따로 구비를 해놓은 집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사시를 대비해서 7일정도는 버틸 수 있는 식량을
집에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지진이나 태풍, 홍수와 같은 일이 없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집에 비상식량을 조금 구비해놓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먹고 다시 구매를 하면 돈아깝거나 그런건 아니니까ㅎㅎ
실제로 재해가 많은 일본은 이런 것을 대비한 제품들이 많지만 우리나란 전문적인 제품은
찾기 어렵구요. 유통기한이 긴 제품들 위주로 선별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통조림 제품입니다.
제조일로부터 5~7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은 비상식량으로
쓰기에 가장 적합한 종류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에는 닭가슴살부터, 참치, 장조림까지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구요.
거의 고단백이라 영양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전투식량입니다.
애초에 비상시를 대비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3년정도로 상당히 깁니다.
민간에 나오는 것은 조금 짧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식품들에 비할바가 아니죠.
흔하게 기한기 길다고 알고 있는 라면이나 초코바들도 1년이 채 안되니까요.
단점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즉석조리 밥 보다 비싼 가격에 그다지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방부처리가 많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파는데가 많아져서 구하기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군대에서 종종 훈련나가면 먹었는데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였습니다ㅎㅎ
위장 다하고 숲속에 숨어서 먹는 기분이란…
초코바와 라면류
그리 긴편은 아니지만 다른 식품보다는 양호한 1년의 기한을 갖고 있습니다.
사놓고 간식으로 먹다가 생각나면 사고 하는 방법으로 보유하시면 될 것 같구요.
항간에는 라면은 후레이크만 안넣으면 2년이 지나도 괜찮다는,
직접 시식자의 말이 있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기한전에 소비만 해준다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충족되어야 할게 물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생수로 팔리는 것들은 대부분 1년정도의 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5년정도 기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상당히 난감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수돗물을 끓여서 먹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 같은데,
수도가 끊긴다면 이것도 난감하겠군요..;
위기가 생긴다면 물부터 받아 놓아야겠습니다.